함께라서 가능했던 여행 | 키르기스스탄 6일 트레킹 with 원피크 🏔️한라산도, 설악산도, 지리산도 한 번도 못 가본 내가해발 3,000m 넘는 트레킹을 완주했습니다 짝짝 🥹지금도 무릎이랑 허벅지가 너무 아파서 절뚝거리지만아라콜호수를 처음 본 순간, 그 모든 고통이 싹 사라짐!!💧에메랄드빛 호수 💚야생 말 🐎, 양 🐑, 소 🐄 가 뛰노는 드넓은 초원발밑으로 구름이 흐르고,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빛이 머리 위로 반짝이던 그 순간들 ✨눈앞의 풍경들이 모두 꿈처럼 느껴집니당!짐은 말에게 맡기고, 나는 몸만 가볍게 움직이면 되어서 🧳 체력적인 부담이 확 줄어들어서 훨씬 수월했고,마음도 한결 여유로웠다 😌가이드님은 한국어를 능숙하게 하셔서언어 걱정 없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🗣️게다가 현지 사람들도 다들 너무 친절하고 따뜻했다 🧡무엇보다 이 여행은혼자였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여정이다.함께였기 때문에,함께여서,가능했던 완주였다. 🤝중간중간 숨도 못 쉬고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들이 많았지만같이한 사람들의 응원, 배려, 웃음 덕분에나도 나 자신을 끝까지 믿어볼 수 있었다 💪등산 초보라도,포기하지 않고 끈기만 있다면누구든 해낼 수 있는 여행이었다.📌 여행 TIP!핫팩은 꼭 챙겨야 한다 🔥아침저녁 고산지대의 찬 공기는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다.캠핑용 랜턴도 반드시 필요한듯 합니다💡밤엔 빛 하나 없는 암흑이 펼쳐지기 때문에랜턴 없이는 조금 힘들 듯 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