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질 체력도 끝까지 즐긴, 감동의 아라콜패스 트레킹첫 해외 트레킹을 이렇게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던 건모두 대장님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입니다 🙏사실 처음엔 ‘스탄’이 붙은 낯선 나라라는 점에서 걱정이 있었지만,아무 문제없이 즐겁게 놀고 행복한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.1일차 스카즈카 협곡은 붉은 사암이 만든 동화 같은 풍경 속에서난이도 부담 없이 사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.2일차 아라콜 패스에서는 고산병 기운이 있었지만쉬엄쉬엄 사진 찍으며 오르다 보니 결국 극복!특히 3,600m 지점에서의 두통은 타이레놀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3일차 한 시간 남짓 오르자 눈앞에 펼쳐진에메랄드빛 호수와 만년설산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절경이었고,“살아생전 꼭 한 번은 봐야 한다!”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.전체적으로 저 같은 저질 체력도 소화할 수 있을 만큼 무리 없는 일정이었고,웅장한 자연 풍광과 2기분들과 함께한 경험은 모두 값진 추억으로 남았습니다.모두 안전한 산행 이어가시고, 조만간 또 뵙길 기대합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