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 기간 내내 비 소식이 있어 걱정하며 시작했지만, 우려와 달리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.첫날 도야마에서 한국에서 미처 준비하지 못한 산행 용품과 보급식을 보충할 수 있어 여유롭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.권 대장님의 리드 덕분에 등산도 안전하고 즐겁게 마칠 수 있었고, 처음 경험해본 산속 백패킹 역시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. 저는 산장에서 묵지는 않았지만 잠시 들러 쉬어 갔는데, 시설이 너무 좋아 호텔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.다테야마의 풍경은 왜 이곳을 ‘알프스’라 부르는지 실감할 수 있었고, 등산 일정에 맞춰 날씨까지 좋아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.또한 나고야에서의 자유 일정도 여유롭고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.망설이시는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!